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의 기고문이 ‘AI 기술의 책임 있는 개발·사용과 국제표준’ 이라는 제목으로 ‘한겨레 서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기고문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임성환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이 민주주의적 가치와 부합하는지, 그리고 이를 좌지우지하는 기술지도자층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과연 민주적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필자는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 및 이의 활용과 관련해 가장 먼저 던져야 할 큰 질문은 아마도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과 활용이 과연 민주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가’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사기업의 기술지도자(Technology Leader)층이 인류 사회에 너무 나도 큰 영향을 주게 될 인공지능 기술을 좌지우지하고, 그 결과 인류의 미래가 그들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 과연 민주적인가 하는 질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의 활용에 대한 공동체의 합의가 필요하며, 사용자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노력,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 통과와 영국표준협회(BSI)의 AI 기술 사용에 관한 국제 산업 관리 지침 발표 등을 언급하며, 국제표준의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한국에서는 한-영 정상회담 후속 조처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BSI가 첨단 기술 표준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고, 이는 우리나라가 미래 첨단 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 기술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표준 제정과 고도화가 이러한 노력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고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기고문 내용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대한 BSI의 전지구적 노력에 대해 확인 해보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7월에 오픈 예정인 BSI의 ISO 42001 AI 경영시스템 교육 과정에도 뜨거운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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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1년에 설립되어 현재 120년의 역사를 보유한,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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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등 주요 국제표준의 근간 문서를 다수 발행
- 영국의 왕실 인정 기구(Royal Charter)이자, 영국 국가표준 제정기구(N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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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및 영국 시장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국제표준 인증기관으로서, 조직의 리스크관리, 성과개선, 비용절감, 지속가능성 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 개발, 인증, 심사, 교육 전문 기관
- 전세계 70여 BSI 사무소 보유로 글로벌 사업장 동시 대응 가능 및 브렉시트에 따른 시장 변화를 즉각 지원 가능한 거의 유일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