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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 및 음료

    미국, 식품포장의 특정 프탈레이트 사용 제한 관련 청원 3건에 답변…사용과 안전성 데이터 등 정보 요청

    주요내용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식품접촉용 프탈레이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 2건의 식품첨가물 청원과 1건의 시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발표했다. 또한 식품접촉용 특정 프탈레이트에 대해 이용가능한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정보와 현재 사용정보를 요청했다. 프탈레이트 중 일부는 3건의 청원 모두에서 다루었으나, FDA는 ▲각 청원에서 제기된 각각의 요청, ▲각각 청원서에 포함된 정보, ▲식품포장과 식품접촉용 프탈레이트와 관련된 기타 정보를 평가한 이후, 청원을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답변했다. [식품포장과 식품접촉용 프탈레이트 관련 최근 청원에 대한 FDA의 답변] FDA는 산업체가 프탈레이트의 사용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식품접촉용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프탈레이트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식품첨가물 규정을 개정했다. FDA는 가소제, 점착제, 소포제, 표면윤활제, 합성수지, 살변형균제(slimicides)로 사용되는 23가지 프탈레이트와 2가지 기타 물질에 대한 식품접촉용 승인을 취소했다. FDA는 2018년 7월 3일에 Flexible Vinyl Alliance가 제출했던 25가지 물질을 식품접촉 사용을 삭제하도록 요청한 식품첨가물 청원에 대한 응답으로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 동 조치는 연방규정집(CFR) 제21편 175-178의 승인된 물질목록에서 이러한 프탈레이트를 삭제했다. 또한 이러한 조치는 식품접촉용도의 프탈레이트 사용을 9가지 프탈레이트로 제한하게 됐다. 8가지는 가소제로 승인되었으며, 1가지는 단량체 용도로 승인됐다. FDA는 …
  • 식품 및 음료

    인도, 정부 식품 산업 확대 목표로 클라우드 키친(공유주방) 구축 지원 계획

    ㅇ 인도 산업부 및 소통 발전 위원회(Dialogue and Development Commission)는 델리에서 식음료(F&B)산업의 확장을 위해 올해 예산에 ‘클라우드 키친 (Cloud Kitchen)’ 정책 지원 부분에 대한 반영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는 토지 및 기타 장려책들도 동시에 심의하고 있다.     *클라우드 키친 (Cloud Kitchen): ‘공유 키친’이란 말로 매장이 없는 레스토랑이다. 요리하는 주방만 있고 배달로 음식을 제공한다.   ㅇ 소통 발전 위원회 부회장인 Mr.Jasmine Shah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클라우드 키친을 식음료 산업에 중요한 분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클라우드 키친 비즈니스는 인도에서 투자를 유치하고 식음료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면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인도 정부는 식음료산업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델리 전역에 클라우드 키친을 설치할 계획이다.   ㅇ 소통 발전 위원회(DDC)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우드 키친 시장 규모가 2019년 4억 달러에서 2024년까지 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키친의 제공 채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받아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다. – 이하생략 –  출처: Indian Express …
  • 식품 및 음료

    영국, 플라스틱 포장 세금(Plastic Packaging Tax, PPT) 시행

    주요내용 플라스틱 사용 지양을 위한 정책적, 자체적 노력 2019년 6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제정한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지침(Single-Use Plastic Directive, SUPD)*은 유럽 각국에서 그 실행 방편으로 자체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 SUPD는 대표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금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의 디자인 규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안정적 수거, 포괄적 생산자 책임제도(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EPR) 등의 지침을 담고 있음. 이에 일환으로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랩(The Waste and Resources Action Programme, WRAP)’은 플라스틱 분야 순환경제의 한 모델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The UK Plastics Pact)*를 마련해 시행중에 있다. 현재까지 1,000개가 넘는 단체, 대/중소기업, 정부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긍정적인 환경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 The UK Plastics Pact는 영국 식품업계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관련 환경문제 감소,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영국 재활용 시스템 강화의 목적이 있음. 게다가 영국 유통‧서비스업체들도 소비자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도록 사용에 비용적 책임을 물고 있다. 그 예로 대형유통업체 내에서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유료화하고, 카페 내 일회용기 사용에 대해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시스템이 …
  • 식품 및 음료

    중국, 식품의 친환경 소재 포장 현황 및 전망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파생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과 공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된 개념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러한 ‘지속가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한층 깊어지며 식품 음료의 포장 산업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 조사 회사인 리포트링커(Reportlinker)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 식품 포장 시장은 2021년 1962.6억 달러(한화 약 251조 9,193억 원)에서 2022년 2115.6억 달러(한화 약 271조 5,584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품 포장이 인기인 가운데, 과연 중국의 식품 음료 포장 산업에는 어떠한 변화가 찾아왔을까? 몇 가지 기업들의 사례로 알아보고자 한다. – 이하생략 – 출처: FBIF스핀인랴오촹신(FBIF食品饮料创新): https://mp.weixin.qq.com/s/ahlK9G1Q57-EB4Pd0XMVtw 기사 원문 바로가기
  • 식품 및 음료

    미국, 주요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아닌 기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공중보건 중요성 평가에 대한 지침 초안 발표

    주요내용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FDA 직원과 이해관계자를 위한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에 등재된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 외의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의 공중보건 중요성 평가(*)”라는 제목의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동 지침 초안이 마무리되면, FDA가 미국 법령에서 확인되는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 중 하나가 아닌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의 공중보건 중요성을 평가할 때 일반적으로 취하려는 접근방식에 대한 FDA의 현재 생각을 나타낼 것이다.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우유, 난류, 어류, 갑각류, 견과류, 땅콩, 밀, 대두이다. 참깨는 2023년 1월 1일부터 9번째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될 것이다. 동 지침 초안의 목적을 위하여 FDA는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아닌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미등재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이라고 한다. 식품알레르기와 기타 유형의 식품 과민증은 수백만 명의 미국 거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알려진 것은 160종 이상이다. 식품알레르기와 기타 유형의 식품 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FDA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 또는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로 만들어진 성분을 포장 식품의 라벨에 특정 방법으로 나열하도록 산업체에 요구한다. 또한 FDA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교차오염을 방지(또는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식품으로의 비의도적 혼합)하도록 제조업체에 요구하는 규정을 시행한다. 동 …
  • 식품 및 음료

    미국, 식품 라벨에서 건강한 제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소비자

    주요내용 Attest의 새로운 설문 조사에 따르면 건강 증진 식품 및 음료 제품과 관련하여 쇼핑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과 라벨이었다. 2,00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을 보조할 식음료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erry가 전국의 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화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과 음료를 찾음으로써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 것은 가격이며, 응답자 중 52%는 건강 증진 성분이 함유된 식음료 제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에 우려를 표하였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이 건강한 제품을 식별함에 있어 광범위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연구의 일환으로 Attest는 참가자에게 6가지 시리얼 바를 보여주고 가장 건강한 제품을 선택하도록 질문하였다. 응답자 중 건강한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한 소비자는 9%에 그쳤으며, 이에 반해 13%의 소비자는 건강과 가장 거리가 먼 제품을 선택하였다. 이러한 혼란의 주요 원인은 “통 곡물”, “천연 맛”, “100칼로리”와 같은 문구였다.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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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킨더(Kinder) 초콜릿 및 여러 식품 내 특정 박테리아 검출 의심 비상

    주요내용 ❍ 유럽에 유통되는 여러 식품 내에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검출 의심 이번주 초반, 특정 종류의 킨더 초콜릿을 먹은 프랑스 소비자들 중 적어도 2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에 의한 듯한 식중독 증상이 발견되었다고 프랑스 과학기술연구원 ‘파스터(Pasteur)’ 살모넬라균 연구부는 언급하였다. 현재 이 21명의 살모넬라균 감염 의심자 중 8명은 입원을 한 상태이고, 환자는 대부분 4-8살 정도의 어린아이들 위주이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유럽 전역 100명 이상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보건복지부는 관련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살모넬라균 검출이 의심되는 킨더 제품군을 포함한 모든 킨더 제품이 벨기에 아를롱(Arlon) 지역 내 동일 가공공장에서 만들어졌음을 밝혔다. 또한 아래 킨더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서 살모넬라균 의심 증상을 발견하였다. 이에 당국은 아래 킨더 제품에 대하여 소비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살모넬라균 검출 의심제품] – Kinder Surprise 20g와 100g 한 개, 세 개, 네 개, 여섯 개로 되어있는 제품 중 유통기한이 2022년 6월 말-10월 말 사이인 제품 – Kinder Schoko-Bons 제품 중 유통기한이 2022년 4월 말-8월 말 사이인 제품 – Kinder Mini Eggs 제품 중 유통기한이 4월 말-8월 말 사이인 제품 – Kinder Happy Moments, Kinder Mix : 193g, Panier 150g, Peluche 133g, Seau 198g 제품 중 유통기한이 8월 말까지인 제품 킨더초콜릿 제조사인 페레로(Ferrero)와 벨기에의 소비자식품안전보장단체(Agence fédérale p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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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포스트 팬데믹 시대 속 새로운 식품 트렌드

    주요내용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비 가치관과 소비 행동에도 한차례의 변화가 찾아왔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중국의 식품 시장은 현재 어떠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을까? 설문조사 기관 입소스(Ipsos)에서 발표한 “2021년 식품음료 신 트렌드 통찰”을 참고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건강 ① 세분화된 건강화 수요, 개성과 기능성 중요 중국의 유산균 식품 브랜드 메이르더쥔(每日的菌)의 창립자 양민(杨敏)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영양 보충, 그중 특히나 면역력 증진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에 있어서 받는 각종 제한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저 설탕, 저지방, 저칼로리와 같은 특징을 가진 제품 외에도 체중 관리, 스트레스 완화, 수면 보조 등의 기능적 장점을 가진 제품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식품음료 신 트렌드 통찰 출처: 입소스(Ipsos)“2021년 식품음료 신 트렌드 통찰” 입소스에 따르면 89%의 소비자가 기능성 건강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대해 더 높은 구매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건강 성분으로는 (1)식품 부문: 유산균, 치아 시드 등 고 영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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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고려한 음료업계 최신 트렌드

    – 코카콜라재팬은 SDGs(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의식하여 물이나 탄산수(500ml)를 자신의 물병에 넣어 마시는 ‘마이 보틀(My Bottle) 자동판매기’를 도입했다.   – 코카콜라재팬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USJ 테마파크와 *타이거보온병주식회사의 구내식당에서 해당 기기를 시범운영하며, 강·약 탄산수, 냉수, 온수, 상온의 물 등 총 5종류로 제품을 구성하였다. 또한, 물병이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용 물병을 도입하였고, 소비자가 가지고 온 물병이나 텀블러 등의 내부를 세척하는 세척기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청결적인 문제도 신경 썼다.   *타이거보온병주식회사 : 1923년에 설립된 보온병 제조회사. (연 매출 약 4,000억원, 직원 수 약 800명) – 이하생략 – 출처: 일본 경제신문 2022.02.22.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7FW80X10C22A2000000/ 기사원문보기
  • 식품 및 음료

    미국, 영양안보 조치 상세 보고서 발표

    톰 빌섹(Tom Vilsack) 미국 농무부(USDA) 장관은 2022년 3월 17일, 영양안보 조치(Actions on Nutrition Security)(1) 상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영양 안보를 발전시키기 위한 USDA의 약속과, 모든 미국인을 대상으로 최적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일관된 접근을 강조한다. 빌섹 장관은 이번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의 연설에서 영양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USDA의 강력한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연설에서 빌섹 장관은 모든 미국 어린이와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저렴한 식품에 일관되고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과감한 영양 안보 노력을 우선시하려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하에서 USDA의 약속을 강조할 것이다. 영양안보(2)는 미국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식이 관련 만성 질환에 대한 FDA의 관심을 높임으로써 식량안보(food security)를 증진하기 위해 USDA와 그 파트너가 하고 있는 중요한 작업을 기반으로 하며, 장기적인 건강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 이하생략 – 출처: USDA Announces Actions on Nutrition Security | USDA 기사원문보기
  • 식품 및 음료

    10% 미만의 소비자만 라벨을 통해 건강한 제품 선별 가능

    연구 플랫폼 아테스트(Attest)가 미국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6가지 시리얼 바 중 제품 포장재 전면 라벨링에 기초해 가장 건강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9%에 불과하였다. 이에 반해 13%에 달하는 소비자가 영양가가 가장 낮은 제품을 가장 건강한 것으로 오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인한 2년간의 격리 이후, 건강과 웰빙을 강화하는 트렌드가 미국 시장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아테스트(Attest)의 연구에 참여한 소비자의 거의 절반가량이 식품을 통해서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답하였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상반되게 46%의 소비자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웰빙 제품이 실제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절반 이상의 소비자가 제품 전면에 명확한 영양성분 표기가 보이기 바라며 이를 통해 제품이 건강과 웰빙을 지향한다는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건강과 웰빙에 대한 식품의 정확한 라벨링이 소비자에게는 최우선의 관심사이지만 미국 시장에서 이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려는 노력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식품 포장재 라벨링에 대한 여러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어 있기는 하지만, 제조업체들이 사실이 아닌 약간의 오해 소지가 있을 …
  • 식품 및 음료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 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

    ■ 항공 : 치솟는 연료비, 부족한 화물기 러시아 하늘을 지나는 비행 노선은 비행 시간 및 연료 소비 측면에서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를 잇는 가장 최적의 노선이다. 그런데 이번 EU의 제재에 따라 전 세계 국제 교통량의 5.7%를 차지한 러시아와 유럽 간 직속 여객 및 화물 운송이 중단된 것이다. 물론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항공 통로가 폐쇄된 것은 아니다. 기존의 노선을 변경할 수 있으나, 러시아 영공을 우회할 경우 비행시간은 훨씬 늘어나게 되고 이에 따른 연료 소비량 역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이상까지 치솟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관련 물류 업자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서방 기업의 러시아 영공, 기업 및 은행에 제재로 인해 초대형 화물기를 운영하는 러시아 화물 전문 업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으며 유럽-아시아 물류를 담당하는 화물기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회사 Antonov Airlines의 세계 최대 화물기 AN-225가 러시아 공습으로 파괴되며, 대형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 화물 운송에 크게 의존을 하고 있던 프랑스 및 몇몇 유럽 국가는 이제 다른 항공 물류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 항공 물류 전문가는 전쟁 후 항공기 운항 중단, 가용 항공기 손실, 보험료 증가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