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4월 30일, BSI Training Academy 교육장 (종각역)에서 GRI 공인 교육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BSI Korea와 2020년부터 업무 협약을 맺어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위셋 WISET)이 마련한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의 요구사항 및 프로세스 심화과정’의 일환으로 20여명의 교육생이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공시의 핵심 가이드인 ‘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GRI)를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교육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 재직자들이 수강생 다수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교육 현장을 ‘한겨례’에서 현장 스케치하며 커버스토리를 게제하여 여러분께 공유 드립니다. 

 


BSI코리아와 손잡고 ‘지속가능성보고’ 관련 교육 진행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 여성 참여“다양성 중시하는 ESG 관련 일에 여성 비율 낮은 것 모순”

“실제 보고서 작성에 큰 도움 될 것” 


“저희 1조에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중대성 평가를 했습니다. 그 결과 반도체 산업에서 환경부문에 가장 영향이 있는 요소로 ‘에너지 관리’를 꼽았습니다.”

지난 4월30일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비에스아이(BSI)코리아’ 교육장. 전날인 29일부터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의 요구사항 및 프로세스 심화과정’을 듣고 있던 최선우 동행복권 사업전략팀 과장이 ‘1조’를 대표해 토론 결과를 발표했다. 최 과장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4개 조 19명의 남녀 수강생이 최 과장이 발표한 내용에 모두 귀를 기울였다.

이들이 이날 수강한 교육은 ESG 관련 보고서를 작성할 때 핵심 가이드 구실을 하는 ‘글로벌보고이니셔티브’(GRI)였다. GRI는 네덜란드에 있는 ‘국제 비영리기구 GRI’가 만든 공시 지침이다. 현재 ESG 공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교육의 수강생은 여성이 남성보다 6 대 4의 비율로 많았다. 남성 비율이 월등히 높은 ESG 관련 종사자 상황과 대비를 이루는 듯해 이채롭게 느껴졌다. ESG뿐만이 아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분야 전체를 놓고 봐도 여성인력 재직자 비율은 2022년을 기준으로 22.7%에 머문다. 전체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26만2900여 명 중 5만9760여 명에 불과하다.

BSI Korea에서 GRI 공인 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민구 리브릿지 대표가 GRI를 참고하여 지속가능보고서를 쓰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BSI Korea에서 GRI 공인 과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민구 리브릿지 대표가 GRI를 참고하여 지속가능보고서를 쓰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GRI 교육에서 여성 수강자 비율이 높은 것은 이 교육을 기획한 곳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위셋, 이사장 문애리)이라는 점과 관련이 있다. 위셋(www.wiset.or.kr)은 우수 여성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셋은 지금까지 미래 신산업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등 여학생 스템(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해오는 한편, 여성 과학기술인의 경력 다변화 지원을 위한 교육훈련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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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면에도 소개된 본 기사 내용을 자세히 확인 해보시고, WISET과 BSI의 동행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한겨레 커버스토리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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