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식품안전보장 (Food Assurance) Kitemark” 출시

영국왕립표준협회(BSI)는 식품 사기 문제를 해결하고, 식품 진위 및 출처를 포함한 제품 인증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전을 보장하는 Kitemark를 출시했습니다.

최근의 넘쳐나는 식품 사기 이슈 속에서 많은 소비자들은 식품의 과학적 성분 분석, 원산지에 대한 상세 정보, 유통 경로 등 가능한 많은 정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식품인지를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소비자는 라벨에 표시된 주요 정보를 믿고 선택하지만 사실 이 라벨이 제대로 된 검증을 통한 것인지, 성분이 그대로 들어간 것인지, 또한 윤리적/환경적 요인 또한 고려된 것인지에 대한 파악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BSI는 식품 산업에 있어 제품 상세정보가 기입된 라벨을 검증하고, 제조 및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확인하여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카이트마크를 런칭하였다.

본 인증을 획득한 첫 번째 사례는 영국의 ‘스코틀랜드 헤더 허니’(Scottish heather honey)회사입니다. 꿀은 불순물을 넣기 쉽고, 사기성이 짙은 식품 중 하나로 인터폴의 목록에도 포함되어있는 ‘식품 사기’ 의 대표적인 품목입니다.

스코틀랜드 헤더 허니 는 자사의 운영에 있어 출처, 순도, 사회적 책임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이 매우 중요하며 상품에 있어 전 세계의 고객들을 안심(Assurance)시키고 싶다 말하며, “Scottish heather honey”의 상품 구매는 곧 상품에 대한 제품 보증(Assurance)도 함께 구매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BSI Kitemark는 식품 상세정보가 기입된 라벨을 검증하고, 소비자가 브랜드를 신뢰하고 과정 이행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특히 전 영역에 걸친 식품 비즈니스에 좋은 소식입니다!

Iain과 Suzie Millar가 설립한 이 회사는 영국내 꿀 수입량의 증가에 비해 자국 내 꿀벌 개체 수는 급감한다는 사실에 기반, 더욱 자가 생산적이고(home grown) 꿀벌 친화적 방법으로 생산하겠다는 모토로 2017년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헤더 허니는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여 현지에서 재배된 상품으로 환경 친화적이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윤리적인 기업” 이라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Great Taste award”를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소비자는 상품에서 자신이 읽은 정보를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헤더社는 카이트마크 인증 획득을 위해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심사 받고, 제3자 시험기관을 통해 살충제 및 유전자 변형 생물체에 대한 샘플 테스트도 받았습니다. 또한, 모든 벌집의 위치 정보를 BSI에 보내야 했으며, 앞으로도 검증을 위해 지속적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많은 테스트들을 통해, 이 회사의 꿀에는 세계의 어느 꿀보다 10 배 더 많은 망간 (manganese)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Scottish Bee Company 식품을 시식 중인 BSI CEO, Howard Kerr

BSI의 CEO 인 Howard Kerr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성분 및 중요한 세부 사항을 알고 싶어합니다….결국, 소비자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음식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Kitemark는 구성, 순도 및 원산지 등 식품의 라벨에 표시되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보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슈퍼마켓에 진열된 몇몇의 제품에 새로운 스티커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제품에는 QR 코드 또는 번호 정보가 라벨에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는 공식적인 인증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경우, BSI가 검증한 세부 정보를 신속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분 진위 여부와 원산지 검증이 중요한 경우에 BSI 카이트마크로 신뢰를 재고할 수 있습니다.

BSI의 Kitemark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