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사(PepsiCo)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식음료 포트폴리오에서 1회 제공량 당 새 플라스틱(Virgin Plastic) 사용을 50% 줄이고, Pep+라는 새로운 정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포장에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절반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일회용 포장을 최소화 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소다스트림(Soda Stream) 탄산수 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12온스의 음료와 1온스의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 하였다. 더 많은 회사가 폐기물 특히 플라스틱의 폐기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펩시코와 코카콜라사(Coca-Cola)와 같은 탄산음료, 생수, 차 및 스포츠 음료 제조업체에 대한 비난 여론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코카콜라의 경우 매년 1,200억 병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엘렌 맥아더 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펩시코는 연간 230만 톤의 플라스틱을 소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펩시코의 발표는 최근까지 발표되었던 것보다 진일보한 계획이다. 불과 2년전 펩시코는 2025년까지 음료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새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그러나 이번 발표를 통해 감축량을 2030년까지 음료 및 식품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