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일본 큐슈 지진과 일본 자동차 완성차의 공급망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이 기사의 제목은 “최근 일본 지진이 토요타의 취약한 공급망을 뒤흔들다”로 2개의 협력업체 공장의 생산중단으로 인해 26개 조립라인이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본 기업들의 제조 공급망 취약점 드러나
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서 일본의 기업들의 타이트한 제조 공급망의 취약점이 이번 큐슈 지진 발생으로 다시한번 조명받고 있네요. 토요타 자동차는 협력업체 제조 중단으로 인해 일본 전국에 걸쳐 이번 주 26 개 제조라인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는 완성차의 제조 시스템이 재해, 재난으로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제조 중단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이었다고 하네요.
토요타자동차에 더해서 혼다자동차는 4월 22일 금요일까지 구마모토 모토바이크 공장을 중단할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인 중단을 맞은 토요타와는 다르게 일본 남부의 공장을 제외하고는 정상 조업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닛산자동차는 일시적인 중단 이후 4월 18일 월요일에 큐슈에 위치한 제조라인의 조업이 다시 재개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남부의 큐슈의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지난 4월 14일의 진도 6.5와 4월 16일의 진도 7.3의 지진은 40명 이상의 인명 소실과 중요한 공급망들의 중단을 초래했습니다.
이는 협력업체 문제들 이후 일본 전역에 걸쳐 토요타 제조공장이 중단이 지난 3개월 동안 2번째 발생한 경우라고 하며, 토요타자동차의 미디어 대변인에 따르면 자동차 도어와 엔진 부품을 제조하는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아이신 세이키 협력업체가 지진 영향을 받았으며 언제 조업을 재개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완성자동차 주식은 구마모토지진 이후 4.8% 폭락, 니케이벤치마크 또한 3.4% 폭락을 나타내…
애널리스트들이 전하기로는 2월에 철강 공급 협력업체에서의 폭발사고 이후 일주일 이상 공급 중단으로 토요타자동차의 8만~9만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하네요. 이 중단은 해당 월의 일본 산업 생산의 6.2%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업전문가들은 이번 중단이 2주 또는 그 이상 지속하여 완성 자동차 공급 지연을 야기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토요타자동차 임원은 5월 초 공휴일 기간동안 조업 재개가 준비될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제조되는 자동차 제조에는 영향이 없다고 토요타 자동차는 전하고 있네요. 토요타를 포함한 일본 완성자동차 주식은 구마모토지진 이후 4.8% 폭락했으며 니케이벤치마크 또한 3.4% 폭락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 여파는 완성차 이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소니의 구마모토현 소재 공장은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를 제조하고 있는데 이 공장도 조업 중단이 발생했다 합니다. 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공급망을 뒤 흔든 2011 동일본 대지진에 비해서 영향이 제한적일 것 같다고 합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토요타자동차는 효율성과 리스크의 조화를 위해 평가를 수행하고 비상대응 시나리오를 다시 점검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네요. 언제나 리스크는 존재하며 2 주간의 부품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어도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토요타 관계자는 답하고 있으며 이보다 문제의 이슈를 식별하고 이해하고 얼마나 신속하게 복구하는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효율성을 강조한 적시 부품공급 시스템으로 인한 공급중단 리스크 발생이…
1997년 아이신 세이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토요타 생산라인이 5일동안 중단을 경험했으며 2007년에는 피스톤링을 공급하는 리켄 공장에서 강진으로 인해 일본 국내 공장으로의 출고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큰 손실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발생했는데요. 거의 660개 토요타 협력업체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인 르네사스전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동 중단은 광범위하게 발생했는데 그 이유는 토요타의 적시 부품공급 시스템으로 이는 효율성을 강조한 생산방법과 이를 전세계 제조공장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최소한의 부품을 유지하여 보관 비용을 줄이고 부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정책이었던 것이죠.
대개 토요타 제조공장은 다수의 부품들을 협력업체로부터 안정적인 공급에 의존하며, 이러한 부품들은 제조공장에서 몇 시간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력업체들이 재난 또는 인시던트 발생으로 인해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 토요타의 보유 부품들은 빠른 시간내에 소진할 수 밖에 없으며 곧 공급중단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2011년 토요타는 각 부품별로 복수의 협력업체를 유지하는 구매 정책을 시행했으며 리스크 평가를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했다고 하네요. 이 정보에는 협력업체 Tier와 각 협력업체별로 어떤 부품을 제조하는지, 제조사업장의 위치는 어디인지, 어떤 협력업체들이 공급을 할 수 있는지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요타의 대변인은 협력업체들에게 가능한 제조의 다각화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협력업체의 다른 사업장에서 부품제조가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네요.
일본 내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러한 토요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지진발생으로부터 조업 재개가 과거보다 신속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지진 발생 지역의 교통이 중단되고 협력업체의 타 사업장으로 생산 재개에 필요한 부품 및 제조 설비의 수급 또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화(Diversification)” 전략을 통한 공급망 비즈니스연속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
우리는 여기에서 공급망 비즈니스연속성 요구사항을 이미 활발하게 전개한 사례를 들어보면, 재난, 재해를 포함해서 국가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응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다양화(Diversification)” 전략인데 이는 두 곳 또는 그 이상의 지리적으로 이격된 장소에서 의 실제 활동을 요구하는 연속성 및 복구 전략을 의미합니다.
BSI의 ISO 22301 인증고객의 경우, 국내,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제조 사업장을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대응하고 고객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에게 공급망 BCMS 실현을 통해 이미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공급망의 레질리언스를 개선을 통해 이해관계자 보증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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