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표준과 그 목적 BSI의 ESG 섹터 책임자인 David Fathcher는 코로나19 전염병의 여파가 기업과 사회 사이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가 끝났을 때조차도, 기후와 관련한 중대 이슈와 증가하는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을 것입니다. 중단된 사업 운영으로 인한 영향뿐 아니라, 코로나 19는 한번쯤 예상 했어야 할 많은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예시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의 규모를 감안할 때, 저는 우리 모두가 근본적인 개혁을 모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윈도 드레싱(window dressing)*을 할 때가 아니라 집단적인 시스템 충격을 겪었으니 이제 그 시스템을 변경해야 합니다.” *윈도 드레싱: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에 투자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고파는 행위 이러한 분위기는 기업들로 하여금 왜 우리가 존재하는가,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David는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일부 조직은 ‘성공’이라는 순수한 대차대조표 정의를 넘어 보다 광범위하고 복잡한 사회의 일부임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주주를 위한 수익성과 가치 제공의 목적을 넘어 확장해서 봐야 합니다. 물론, 이는 더 큰 헌신을 …